새벽 5시30분쯤. – 날씨가 썩었다.
구라청에서는 오전까지 이따위 날씨가 계속되다가,
오후에 큰비가 올 것이라고 했다.
가뿐히 무시하고 출발..
가는길에 한 컷..
상가 건물의 간판이 매우 지저분하다.
저래서 뭐가 뭔지 보이기나 하려나..
부러진 낚싯대.. 낚시 종료? ㅋ
내 낚싯대는 아니고…
여분의 낚시대가 있어서 낚시는 계속 할 수 있었음.
바다 상황..
오전까지는 파도가 좀 세긴했지만 괜찮았다.
오후들어 강풍 + 풍랑의 듀얼주의보 발령.
이번 출조의 베스트 아이템 – 5.5미터 뜰채….
이날 뜰채로 구해낸 아이템이..
부러진 낚시대 윗부분, 바다에 빠진 삐꾸통, 예비 낚시대 윗부분, 5자 광어..;;;;
뜰채 본전 회수완료..
광어 인증샷.- 매우 크고 통통했음.. ㅋ
자연산 인증 – 하얀 배.. ㅡ.ㅡ;;
바위위에서 파닥거리느라 꼬리부분이 좀 빨개진듯..
광어회
5짜광어로 둘이 먹으려니..
그냥 대충 큼직하게 썰었습니다.
매주 자연산 4~5짜 되는 녀석으로 먹으니..
회가 그냥 흔한 주말 음식이 되어버렸다는…
먹다가 남아서 라면에도 넣어먹고… ㅋ
오후에 다시 갯바위로 들어가서..
신나게 꽝 치다가 집에 왔습니다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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